2006년 7월 30일

 

금북정맥 3일차-1

오늘도 사간마을에서 시작햇다.

금북정맥 능선에 올라서기까지 1시간 20분이 걸렸으니 지난번보다 40분이나 단축 된 셈이다.

 

금북정맥3일차-2

원래 오늘 목표는 옥정현까지 였으나 돌탑이 있는 안부사거리에 이르니 사간마을 주민으로 부터 차를 빼달라는 전화가 왔다.

부랴부랴 능선 아래쪽으로 무조건 내려서니 옥정리라는 곳이다.

버스를 타고 금광면소재지에 나가 다시 택시를 타고 사간마을로 돌아왔다.

일부 주민이 수해지역에서 뭐하는 거냐고 시비를 건다.

듣고보니 미안한 마음에 마을노인정에 담배 한보루를 사다주고 마을을 나왔다.

영 기분이 안좋다.

이거 계속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

교통편이 영 해결이 안된다.

 

사간계곡

볼수록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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