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일

 

옥정재-석남사 갈림길

금북정맥 다섯번째.

 

옥정재-서운산 석남사 갈림길.

 

총산행거리 12.7km

총산행시간 6시간 10분

 

아침부터 몸살기운도 약간 있고 왼쪽 무릎도 다소 부드럽지 못해 약간은 망설였지만 몸에 곰팡이가 필거같아 무리다 싶으면서 강행을 했다.

안성에다 주차를 하고 금광까진 버스를,  금광에서 옥정재까진 택시를 이용했다. 집에서 부터 40분이면 갈 거리를 2시간 반이나 걸렸다.

 

옥정재-석남사 갈림길2

원래 오늘 목표는 배티재까지 였으나, 다음번 출발을 생각해서 서운산 중턱까지 올라 석남사로 내려섰다.

무릎도 안좋고 몸도 개운치 못해 서운산이 자랑한다는 석남사도 둘러보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다음번에 다시 이리로 오를때 꼭 둘러봐야 되겠다.

상중리 버스정류장에서 약 1시간 가량을 기다려 버스를 탔으니 오늘 버스 기다리는 시간과 버스를 타기위해 이동한 시간을 합치면 아마도 서너시간은 족히 되리라.

문제다........

 

지나쳐온 마루금

전망좋은 헬기장에서 바라본 지나쳐온 마루금.

 

우측으로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아마도 무이산일게고, 좌측 상단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덕성산인듯 하다.

그리고 그뒤로 보이는게 곰봉과 칠현산일거고.........

 

가야할 마루금.

전망좋은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

 

이번 구간중 전망이 가장 좋은곳에서 바라본 금북정맥 능선이다.

대부분의 봉우리가 해발 400가 넘고, 사진 왼편으론 아스라히 서운산이 보인다.

 

산이좋아 산을 찾기 시작해서 이제서야 산을찾는 참맛을 알아가는 이 시점에 당분간 산에 올라선 안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무릎관절 밑면이 닳아서 관절 간격이좁아 졌단다.

제기럴........

증말 욕나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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