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6일

영인산

해발 364m

금북정맥 성거산-태조봉 구간에서 갈라져나간 영인지맥의 진산으로 옛부터 영험하다하여 영인산이라 이름 붙였다 한다.

비록 규모가 작긴하나 많은 기암괴석을 품고있고 오를수록 빼어난

경관을 볼수 있었다.

아산시 염티읍 서원리에 위치한 수암사 코스를 택했는데 아무래도 코스 선택이 잘못된듯 하다.

수암사 주차장에 정상까지 6.5km라 표기되어 있으니 왕복 13km다.

윤식이에겐 평지에서도 힘든 구간이다.

결국 정상을 약1km 앞둔 연화봉 바로밑 헬기장에서 윤식이가 포기하고 말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택시를 타고 수암사로 돌아왔다.

다음엔 세심사쪽으로 해서 정상을 꼭 봐야겠다.

하산후 윤식이가 영인산을 돌아보며 한마디 한다.

"아빠!  이제 영인산은 쳐다보기도 싫어"

꽤나 힘들었던 모냥이다.

 

어금니 바위

애기업은 바위 또는 불암이라고도 한단다.

직접 가서보니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아산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되는 바위라 한다.

바위 주변에서 고라니 한마리가 놀라 달아난다.

' > 산봉우리 오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고향산 금계산  (0) 2008.05.29
천안 광덕산  (0) 2008.05.29
천안 태조산  (0) 2008.05.29
천안 용와산.  (0) 2008.05.29
천안 취암산 , 흑성산  (0) 2008.05.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