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2009년 1월 17일 흙날
누 구 랑? 내 사랑하는 사람과 내 두살점들과.......
어 딜? 상록리조트
지난번 영인지맥 산행때 투구봉서 아산온천 스파비스 눈썰매장을 내려보며 애들한테 미안한 맘을 가졌었는데 오늘 그 미안함을 씻게 됐다.
상록리조트 정문 이다.
안내도도 훑어보고.........
눈썰매장은 스파비스 하고 영인산엘 가보고 여기가 세번짼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젤 좋은거 같다.
길이도 길고 경사도 급해 타는 재미가 제법 있다.
사람도 참 많다.
그동안 여기 상록리조트를 여러번 와봤는데 오늘처럼 애먹고 주차하긴 또 첨이다.
나중에 나온놈도 징징한번 대지 않고 재밌게 탄다.
유아용과 어린이용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어 더 한갓지고 좋았던거 같다.
아무튼 애들이 신나하니 그걸로 됐다.
오늘도 아빠 노릇 제대로 한거 같다.
벌써 폐장 시간이 가까워 오고 있다.
우린 항상 이런식이다.
어디를 한번 놀러 갔다 하면 이렇게 꼭 뽕을 뽑는다.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 한가한 시간이 되니 줄안서서 더 좋다.
아주 실컷 탔다.
저렇게 장비가 투입될때까지.........
먼저 나온놈은 그렇게 탔으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모양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눈설매장은 폐장이 됐다.
근데 눈도 로타리를 치데........
폐장후에 주차장에 나오니 그 많던 차는 다 뻐지고 휑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간다.
내일은 좀 더 떳떳히 산을 찾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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