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2015년 04월 11일 흙날 

누  구 랑?   천안토요산악회 회원 약 70여명과

어      딜?   이화령-조봉-황학산-백화산-평천치-사다리재-곰틀봉-이만봉-용바위-배너미평전-시루봉-희양산-지름티재-은티마을

도상거리?   23.0km

소요시간?   9시간 16분

 

오늘의 산행깃점 이화령 이다.

저 구녘을 기준으로 이짝은 충북 괴산 , 저짝은 경북 문경 이다.

 

구녘을 통과하자마자 문경땅 쪽으로 오늘의 해가 떠오른다.

 

이짝은 괴산쪽.

 

항상 처음엔 이렇듯 줄지어 걷는다.

얼마안가 자신의 페이스에 따라 흩어지곤 하지만.......

 

돌아보는 지난구간.

나름 꽤나 힘들었던 조령산이 건너다 뵌다.

 

이짝은 나아갈 방향쪽.

오늘 구간의 반환점쯤으로 보면 되나?

암튼 그쯤의 백화산이 뵌다.

 

오늘 산행중 이름을 가진 첫번째 봉우리인 조봉에 올라섰다.

 

마루금 한복판에 습지도 있다.

쉬이 보기 힘든 풍경이다.

 

마루금 왼편으로 뵈는 주흘산.

 

황학산에도 올라섰다.

특이점은 없다.

다만 독립된 산이라기 보단 백화산의 한봉우리 쯤이 아닐까 한다.

 

황학산서 올려다 뵈는 백화산.

 

잠시 진행하다 돌아다보는 황학산.

 

나아갈 방향쪽.

오늘 구간의 거의 막바지쯤에 맞이할 희양산이 뵌다.

이렇게 보면 참 가까워 보이는데........

 

여긴 괴산땅 분지리란 곳이다.

오늘 구간은 이골짝을 한바퀴 휘도는 형국이다.

 

지난구간 조령산이 뵌다.

 

간간히 암릉구간도 나타난다.

 

백화산에 올랐다.

 

거기서 바라보는 나아갈 방향.

 

또다시 암릉구간.

 

돌아본다.

지난구간 조령산과 부봉.

그리고 주흘산이 훤회 뵌다.

그 앞쪽으로 흘러가는 산줄기는 내가 여지껏 걸어온 백두대간의 마루금 이다.

 

점점 더 가까워 지는 희양산.

이리보면 바로갈거 같은데 백두대간의 마루금음 곧바로 가지 않고 우측으로 크게 돌아 간다.

 

돌아보는 백화산.

 

곰틀봉이라 이름 붙여진 봉우리도 지나쳐 간다.

거기엔 이렇듯 숱한 가지를 뻗은 고사목 한그루가 자리하고 있다.

 

다시 돌아보는 조령산.

 

이만봉에 오른다.

요밑에 분지리쪽으로 이만명이 피신했었다고 이만봉 이란다.

광덕산의 이마당 약수터의 유래와 같은 이치다.

 

가까워지는 희양산.

 

부처손이 숱하길래 술담그려 좀 뜯어왔다.

 

돌아보는 이만봉.

 

요기서 잠시 갈등했다.

시루봉을 갈까말까?

 

결국은 왔다.

썩 잘한 선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대간 마루금에서 꽤 떨어진데다 언제고 희양산을 다시 찾을날이 있을텐데 그땐 뭘보나...........

 

시루봉의 조망.

 

약 40여분을 투자하고 다시 갈림길로 복귀하여 한참을 진행하다 만나는 표지판 이다.

희양산 사선봉 이란다.

 

그때의 그들은 뭣땜에 이런곳까지 성을 쌓아가며 그토록 피터지게 싸웠을꼬...........

 

희양산에 올라 바라보는 다음구간 마루금 방향.

요앞에께 구왕봉 인가?

 

희양산 전경.

 

여근바위?

 

희양산의 조망.

저밑에 뭔 절도 뵌다.

 

희양산 전경.

저윗쪽이 희양산의 정상 쪽이다.

 

희양산 전경.

 

희양산의 정상석.

 

좋은곳에 자리를 잡으신 산님들.

오늘따라 유난히 저처럼 한갓지고 여유로운 산행이 부럽고 그립다.

 

희양산 갈림길로 돌아오니 이렇듯 암벽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올려본 모습.

 

연이은 밧줄구간.

 

기암괴석.

 

역시나 기암괴석.

희양산은 꼭 한번은 다시 찾아 그 참멋을 제대로 보고픈 산중 하나다.

 

지름티재 다.

여기서 마루금을 벗어나 은티마을쪽으로 하산이다.

 

은티마을쪽으로 하산중 만나는 계곡.

난 원래 알탕을 즐기지 않는다.

하여 세수만..........

 

하산길.

 

은티마을 전경.

 

이말을의 특징중 하나는 바로 이런 거대한 바윗덩이가 군데군데 놓였다는거............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물은 겁나리 크다.

 

물도 나오나봬?

 

은티마을 유래비를 접함으로서 오늘 산행도 이렇게 마쳤다.

 

뒷풀이 장소.

 

메기매운탕.

내 입맛이 많이 변해가는거 같다.

민물고기가 자꾸 역해진다.

예전엔 참 좋아하던 음식중 하나였는데...........

 

이번구간 궤적 이다.

 

이번엔 이렇게 걸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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