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 미륵산마을 뒷산에서 캔 마들이다.
이게 거의다 한군데서 캔거다.
보다시피 때갈도 좋고 제법 굵다.
얼마나 신나게 캤는지 힘든줄도, 시간가는줄도 몰랐다.
당뇨와 위엔 그만이란다.
아마도 자연산으로 저만한 놈 보긴 쉽지 않을거다.
재보니 0.9m가 넘는다.
저걸 캐느라고 얼마나 애먹을까는 다시말해 무엇하랴........
용와산 밑에서 캔건데 내생전 저렇게 큰놈은 첨본다.
유심히 살펴보니 마는 황토나 점토질보단, 여기처럼 축축한 모래땅에서 가장 실하고 캐기도 가장 수월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