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리 갔다가 정구형한테 고동지 열여섯개를 얻어다 심었는데 열세포기가 나왔다.

올겨울엔 산에가서 마 좀 캐서 고동지를 많이 묻어뒀다가 내년엔 좀더 심어볼 생각이다.

 

파프리카는 모종 한포기가 2,000원이나 한다.

빨강색 2포기랑, 노랑색 2포기를 심었다.

그리고 피망은 한 열포기정도 심은거 같다.

파프리가랑 피망 열매가 맺거들랑 윤식이가 좋아하는 피자 만들때 요긴하게 써야겠다.

청양고추는 약 열포기 가량 심었는데 이건 나중에 말려서 빻아볼 생각이다.

일반 고추가루는 매운맛도 션찮고 색갈도 영 맘에 안든다.

 

강남콩과 옥수수는 덕곡리 꺼고,

그외 양배추랑 순무랑 상추는 시장에서 모종으로 사다 심었다.

정성만큼 수확도 나와줄런지 의문이다.

 

틈틈히 짬을내서 일구는 감자밭.

솔직히 재미로 하기엔 좀 많다.

저풀은 다 어떻게 처리할지 걱정이다.

 

건식이가 좋아하는 단호박은 여섯포기를 심었고,

일반 애호박으로도 먹고 늙혀서도 먹는 호박은 약 50포기를 심었다.

올해 호박 사먹을 일은 없겟다.

ㅋㅋ

 

피망.

첫번째 수확물이 될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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