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2008년 7월 19일 흙날
누 구 랑? 나혼저
어 딜? 운암리-국사봉-동해동 부곡리간 고개-570봉-상원골-운암리
도상거리? 14.8km(gps)
소요시간? 7시간 20분
비 용? 기름값 15,500원(79km x 0.1 x 1950원)
차량 이동경로? 내집-곡두터널-산성리-부곡리-운암리(왕복 79km)
지난번 법화단맥 산행때 마곡사 일주문을 본 이후로 과연 "태화산마곡사"할때 저 태화산이 어디를 가리키는 걸까를 줄 곧 궁금해 했었다.
또한 마곡사 뒤뜰로 이어진 산줄기는 어디서 온것일까 하는 의문도 품게 되었다.
태화산의 명칭문제야 마곡사 스님들도 정확히 모른대고 학자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니 내가 확인할 길은 없는거고 , 다만 내 두발로 마곡사까지 이어진 산줄기가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디를 통해 여까지 오게 된건지 확인해볼 참이고 또 마곡사의 실질적인 주산이 어딘지 확인코져 한다.
사실 오늘은 애초에 한남정맥을 찾으려 했다.
근데 저 밑에서 갈매기떼가 올라온단다.
오후 늦게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되어 있단다.
그래서 갑자기 무성지맥으로 계획을 바꾼다.
새벽부터 서두르면 비가 쏟아지기 전에 마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줄만 알고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잠자리에 드는데.......
근데 왠걸 새벽에 눈을뜨니 이미 그때부터 비가 꽤나 쏟아지고 있다.
또한번 기상청에 사기를 당한거다.
오늘 산행은 글렀내비다 체념을 하곤 실컷 자고 일어나니 빗발이 그나마 좀 가늘어 졌다.
이때부터 엄청난 갈등을 시작한다.
어디가 됐든 가야되나 아님 말아야 되나
언제든 내려설수 있으니 광덕산을 가야되나 아니면 가까운데 약초산행을 가야되나
수차례의 번복끝에 마곡사 인근 산줄기의 경로를 GPS에 담고 지도를 챙긴다.
내 사랑하는 사람의 극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일단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데...........
오늘은 오랫만에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운암리서 시작해 운암리서 끝냈다.
북쪽서 본거다.
집을 나서자마자 빗발이 굵어지더니 꽤나 내린다.
태풍 갈매기가 많이 다가선 모양이다.
이젠 돌이킬수도 없다.
어차피 내디딘 발길 가는데까지 가보는 거다.
저앞에 곡두터널이 보인다.
요새 이길 참 많이 댕긴다.
곡두고개 우측의 553봉은 구름속에 잠기고.............
곡두터널 내부에 들어섰다.
원래 터널이 이렇게 멋있었나?
곡두터널을 막 빠져나오니 경치가 죽인다.
요앞에 마을이 정안면 산성리고 저 구름속에 묻힌곳이 문달안 고개다.
저 문달안 고개만 넘어서면 유구읍에 접어들고 거기부터가 십승지의 땅이다.
십승지의 북쪽은 이렇게 금북정맥과 무성지맥이 이중으로 잠그고 있다.
문달안 고개에 올라서니 저앞에 V자 고개가 하나 더있다.
유구읍 동해리서 사곡면 부곡리 넘어가는 고개다.
이따가 내가 지나쳐갈 곳이다.
동해리앞 개울이다.
여길보니 비가 엄청왔다는게 실감난다.
몇몇 주민이 범람을 우려하여 근심스런 표정으로 저 흙탕물을 쳐다보고 있다.
이런 시국에 등산가는 난 뭣하는 놈이냐?
아까본 고갯길을 넘어가는데 길왼편으로 국사봉이 살짝 보인다.
저곳도 이따가 지나칠 곳이다.
동해리서 부곡리를 넘어가는 고갠데 비때문에 밭에 심어논 배추가 이렇게 도로까지 흘러내렸다.
저걸 바라봐야만 하는 농부의 심정은 어떨런지.........
미안한 마음에 그저 얼릉 지나치는 것박엔.......
부곡리다.
천탑마을이라더니 길옆 곳곳에 저렇게 돌탑이 쌓였다.
운암리에 거의 다다르니 이렇게 소형 산사태도 났다.
비가 이렇게 많이 왔나?
운암리에 주차를 하고 엊그제 오케이마운틴에서 배운 테이핑 요법을 실시해 본다.
처음엔 왠만한 고어텍스 등산화 뺨치는 효과를 보이더니 시간이 지나수록 어쩔수 없나 보다.
여름철 아침이슬 방지용으론 그만 이겠다.
운암리앞 개울도 이렇게 범람 직전이다.
동편을 보니 꽤나 높아보이는 산이 나를 내려보고 있다.
요앞에 보이는 산너머가 마곡사니 아마도 저게 나발봉인듯 하다.
근래 철승산과 활인봉 그리고 나발봉을 묶어 태화산이라 칭하는 경우가 간혹 있던데 실상 저산들은 마곡사의 주산이 될수가 없다.
극락교를 가로지르는 물줄기로 인해 저산들의 맥이 마곡사에까지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 이제 숲에 들어섰다.
들어서자 마자 사방이 어둬지더니 꽤나 굵게 쏟아진다.
영지버섯도 올라 온다.
얘는 그새 꽤나 컷다.
오늘 산행하며보니 올핸 가물어서 그런지 버섯이 많이 난 편은 아닌거 같다.
남쪽으로 약간의 조망이 허락되는데.........
정확친 않지만 저 잘록한 부분을 보니 철승산과 활인봉 사이쯤으로 보인다.
숲은 이렇게 계속하여 젖어들고 있다.
쉼없이 줄기차게 쏟아진다.
첫번째 휴식을 갖는다.
비가 오거나말거나 후덥지근하여 일단 비옷을 벗고 쉰다.
그리곤 또한번 갈등을 한다.
아무래도 내리는 비의양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더가면 돌아서고 싶어도 돌아설수 없을텐데........
가야할 방향을 한번 유심히 바라보곤 결심을 한다.
산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으니 다음에 다시 오자.
마음을 정리하고 나니 한결 맘이 편해진다.
어차피 싸온거 퍼질러 앉아 간식도 여유있게 먹고는 짐을 챙겨 발길을 돌린다.
온길을 그대로 가기는 아꺼워 일부러 사면을 탄다.
뭐 캘만한거 있으면 캐면서 갈라고........
그리곤 얼마를 되돌아 왔을까.
갑자기 하늘이 환해지더니 햇살도 보인다.
얼레?
날이 갤라나?
좀 더 가볼까?
잠시 갈등하다 다시 발길을 돌린다.
오늘 내맘도 날씨 만큼이나 변덕이 심하다.
다시 진행하다 보니 이런 바위도 지난다.
이쯤서부터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차기 시작한다.
외편으로 처음으로 전망이 터지는데 카메라 상태가 좋지 않다.
암튼 구름 사이로 보이는 전망이 꽤 괜찮았던걸로 기억한다.
이런 헬기장도 지난다.
헬기장서 우측으로 보이는 마을인데 저 구름속에 숨은산이 무성산 줄기쯤 될거다.
이렇게 좋은숲길을 한참을 이어 간다.
잠시 좋았던 날씨는 역시나 갑자기 돌변을 하더니 국사봉에 이르는 내내 퍼붇는다.
숲길은 좋은데 비는 퍼붇고 카메라의 상태는 갈수록 나빠진다.
운암리를 떠나고부터 여까지 계속하여 핸드폰이 터지질 않는다.
아무래도 통신사를 바꿔야 되겠다.
먼저 핸드폰을 바꾸면서 L통신사로 이동했더니 예전 S통신사 때보다 확실히 불통지역이 많다.
산에서 비상상황이라도 맞게되면 생명줄이 될수도 있는건데.......
습기에 찬 카메라렌즈의 범위는 자꾸 넓어지고.......
벌목지가 나와서 부곡리 방향으로 조망이 허락 된다.
이제 국사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적송 참 멋있다.
이쯤서 내 사랑하는 사람한테 문자가 들어 온다.
여러번 통화를 시도했는데 안됐던 모양이다.
지금 내가 걷고있는 공주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렸다고 얼릉 내려 오란다.
이런 상황에 통화도 안되니 얼마나 애가 탔을지는 미루어 짐작이 간다.
집에와서 뒤지게 혼났다.
뭔 용도의 구뎅인지.........
사랑하는 사람의 염려를 떠나서도 이젠 뭔가 결단을 내려야 될 시점인거 같다.
우중산행으로 즐기기엔 아무래도 비가 너무 많이 내린다.
몸도 추워지기 시작한다.
이쯤서 부턴 카메라가 오작동을 일으킨다.
액정이 들왔다 나갔다 한다.
그래도 용케 근근히 작동은 한다.
이쯤서 내 사랑하는 사람과 다행히 통화가 된다.
국사봉서 기름재쪽으로 탈출을 결심하고 버스시간표를 확인해서 전활 달라하고 또 진행을 한다.
그리곤 또 불통 이다.
아주 한참을.........
가다보니 산중턱에 물이 흐르고 있다.
평소엔 없었을 물길인데 원체 비가 많이 오니 생긴거다.
어쨌거나 마루금 산행에서 물길을 만났다는건 곧 길을 잘못들었다는 증거다.
GPS를 확인하니 역시나 마루금 좌측으로 벗어나 진행 중이다.
어차피 본물 실컷 쉬어가메 세수도 하고 간식도 먹는다.
그리곤 마루금을 찾지못해 한참을 헤메다가 겨우겨우 제대로된 마루금을 찾는다.
핸드폰에 문자가 들어온다.
광정서 마곡사가는 2시 20분발 버스가 있다고............
이제 국사봉 오름길만 남았다.
오름길의 시작점이 해발 423m를 가리킨다.
국사봉 정상과는 170m 가량의 고도차가 난다.
참으로 호된 급경사를 한참을 치고 오른다.
거친 호흡을 몰아쉬며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메 어렵사리 한걸음씩 내딛으니..........
저멀리 반가운 바위하나가 눈에 들온다.
국사봉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 그 바위다.
풀뜯어 먹는 공룡 닮았다는 그바위.
카메라 상태가 말이 아니다.
이게 바윈지 분간도 안간다.
암튼 다시보니 반갑다. 국사봉아.......
이곳서 저바위를 카메라에 담고나서 시계를 보니 2시13분 이다.
버스가 기름재까지 오는 시간을 감안해도 그 버스를 타긴 아무래도 글렀지 싶다.
그렇다고 4시 몇분차가 올때까지 기다릴수도 없고..........
하여 또 가기로 한다.
일단 부곡리에 내려서서 다시 생각하자.
저기가 기름재 방향이다.
여긴 내가 올라온 길이고.......
절리가면 부곡리쪽 이다.
오늘 처음보는 표지기다.
무성지맥서 쭉 나를 안내하던 표지긴데 국사봉 이후론 안보인다 했더니 이분은 이쪽으로 내려서셨구나.......
암튼 대단하신 분이다.
나야 이근방서 태어나 이근방서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이니 그렇다쳐도 이분은 뭐볼거 있다고 과천서 여까지 댕겨가신건지........
물개를 닮은듯한 바위.
줄기차게 고도를 낮춘다.
그리곤 조망이 끝내주는 곳이 나온다.
저기 뵈는 마을이 동해동 이다.
동해동 일대가 훤히 보이는 멋진 곳인데 사진이 영 션찮다.
저 동해동 뒷편으론 흐르는 산줄기가 지나번 내가 밟았던 법화단맥 능선이고 저 산줄기 너머에 금계산이 있을거다.
법화단맥 능선도 이쪽서 보니 보통 웅장한게 아니다.
오늘 전구간을 통털어 조망이 가장 훌륭했던 곳인거 같다.
산길을 따라 무조건 내려섰더니 계곡으로 내려선다.
넝쿨과 잡목에 엄청 고생을 한다.
그리곤 간신히 고갯마루에 내려서니 왠 민가가 있다.
사람이 사는거 같진 않다.
아까 차를 타고 지나쳤던 동해동과 부곡리를 잇는 고개다.
이 고개도 분명 고개 이름이 있을 터인데 알아볼 방법이 없다.
여기서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일단 이쪽으로 버스노선이 있을거란 생각이 안든다.
또한 히치를 하기엔 차량도 뜸하지만 이몰골로 차를 얻어 탈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하여 내 차가 기다리고 있는 운암리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어차피 걷는거라면 도로보단 산길을 걷기로 했다.
결국은 예정대로 가기로 했다는 거다.
자 이젠 또 내려선만큼 올라야 된다.
오름길 초반부터 진흙탕에 발이빠져 등산화가 온통 흙으로 범벅이 됐다.
이젠 카메라 상태가 도저히 봐줄수 없는 상태라 아예 꺼내지도 않는데 또하나의 표지기가 나온다.
"죽천부부"
처음보는 표지기라 사진속에 남기는데 누가보면 야간산행 한줄 알겠다.
이제 네시도 안된 시간인데........
어차피 꺼낸 카메라라 연종리쪽으로 터지는 조망을 찍어보지만 도저히 안되겠다.
마지막으로 570봉 삼각점을 증거로 남기고 .........
암튼간에 동해동 부곡리간 고개서 한참을 가파른 사면을 치고올라 부곡리와 연종리를 가르는 산줄기 능선에 올라섰다.
다행히 이능선을 가는 중에는 비가 그쳐 한결 수월한 산행을 했고 두어차례 길을 잃고 헤메기도 했고 , 아주 간혹은 부곡리나 연종리쪽으로 멋진 조망이 터지기도 했으나 카메라에 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다.
시간이 오후 네시를 넘어서니 안그래도 흐린날씨에 깜깜한 산중을 홀로 가자니 다소 무섭기도 했고 나도 모르는새 걸음이 빨라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우여곡절끝에 570봉 삼각점을 확인하곤 우측 능선을 타고 마곡사 후문쪽으로 내려서거나 혹은 나발봉서 보이던 암자를 찾아 보고자 했던게 애초의 계획이었으나 사방이 어두워지니 마음이 조급해져 가장 짧아 보이는 능선을 타고 내려서니 상원골 계곡 한복판이다.
상원골에 이르니 계곡의 물흐르는 소리가 천둥소리를 연상케하고 여기저기 급조된 폭포들이 쏟아내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기멕힌 광경들이 여럿인데 단 한장면도 카메라로 담아내질 못했으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무튼 604번 지방도를 따라 차를 회수하러 가는길도 근 3km가 다된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더니 급기야는 앞을 분간키 어려울만큼 퍼붓는다.
그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추적추적 걷는맛도 꽤나 괜찮다.
지나치는 차안에서 나를 보며 뭐라 할랑가?
'별 미친놈 다보네' 그럴랑가?
근데 니덜이 이맛을 아니?
돌아와 오늘 지나친 궤적을 토대로 마곡사의 주산을 추적해 본다.
애초에는 국사봉서 동해동 부곡리간 고개를 건너 570봉을 맺는 산줄기가 마곡사까지 이어지는 산줄길거라 생각했다.
허나 아니었다.
570봉을 맺는 산줄기는 동으로는 부곡리서 내려오는 물줄기에 막히고 남으로는 상원골 계곡에 묻혀 그 맥을 다한다.
이래서 직접 확인해 봐야 되는가 보다.
오늘 직접 걸어서 확인해본 바에 의하면 발해에서 제작한 지도에 두가지 오류를 발견했다.
첫번째 오류는 이거다.
윗 지도에 파란색 선이 국사봉서 뻗어내려 마곡사로 이어지는 산줄기다.
허나 저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유심히 보면 도로를 따라 물줄기가 지나가고 있다.
저 지도대로 라면 마곡사 인근은 어느 산줄기와도 연결되지 않은 하나의 섬이 될수밖에 없다.
여의도 처럼.......
허나 내가 직접 걸어 확인해본 바에 의하면 저 빨간색으로 표시된부분은 분명 마루금으로 연결되어 있고 부곡리쪽서 내려온 물줄기는 저 마루금을 넘지 못하고 상원골로 우회하고 있으므로 저부분의 물줄기는 지우는게 맞다.
두번재 오류는 이거다.
발해에서 제작된 지도에는 저 파란색으로 표시된 물줄기가 없다.
저 물줄기는 문달안 고개서 남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로 내두눈으로 분명히 확인했고 동해동 인근의 주민들이 범람을 우려하던 그 물줄긴데 지도상엔 누락되어 있다.
저 물줄기가 표시되지 않음으로 인해 나또한 처음에는 연종리와 부곡리를 가르는 산줄기는 법화단맥서 왔을거라 지레 짐작을 했었다.
허나 직접 발로 밟아 확인해보니 저 산줄기 역시 국사봉서 분기한 산줄기 였다.
자 이제 오늘 산행의 결론을 내보자.
역시나 마곡사의 주산으로 천안의 태학산을 끌어 들인것은 아무리 봐도 억지스런 면이 있다.
그렇다고 근래에 철승산이나 활인봉을 들이대는것도 이치에 안맞는 얘기다.
내보긴 오늘 지나친 국사봉이 가장 타당성이 있지 않나 싶다.
마곡사 뒷뜰서 산줄기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름을 가진 첫번째 산이 국사봉 이고 , 또 높이나 규모로 보아도 마곡사의 주산으로 삼기에 전혀 손색없는 산이다.
다만 명성이 좀 떨어진다면 떨어질까.......
어쨌거나 그래도 영 국사봉이 내키지 않는다면 다음으로 생각해볼수 있는 산이 무성산과 금계산 이다.
무성산은 높이나 규모면에서 국사봉을 압도하지만 기름재서 나눠진 물줄기가 가로막고 있어 다소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고 , 금계산도 거리나 높이면에서 국사봉에 비해 타당성이 좀 떨어진다 하겠다.
또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건 광덕사 일주문에도 "태화산광덕사"라 붙어 있다.
광덕사는 마곡사의 말사라 하였으니 저 태화산과 그태화산이 분명 같은 태화산일텐데 혹시 광덕산을 태화산이라 칭했던건 아닐까?
그렇다면 그나마 얘기가 좀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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