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를땐 어쩔수 없겠지만 알고나니 동충하초란게 꽤나 흔한 물건인가 보다.
싸리버섯 따러 갔다가 싸리버섯은 보도 못하고 동충하초란 놈만 여러놈 잡아왔다.
첫번째 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눈꽃 동충하초란 놈인거 같다.
캐보니 숙주는 뭔 뻔데기 같기도 하고.......
암튼 이렇듯 흔하게 뵌다.
이건 뭔 송충이 종륜지 털까지 훤히 뵌다.
한군데서 발견한 놈들.
이건 뭔 하늘소 새낀거 같은데 이것도 동충하초에 끼워주나?
암튼 애매해서 버렸다.
집에와서 대충 손질해서 늘어나 봤더니 총 스물다섯 마리다.
어째야 될지 모르겠기에 일단 이렇게 술에 넣어봤다.
다만 내가 이걸 먹게 될진 모르겠다.
얼마나 몸에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동충하초란게 죽은벌레에 곰팽이 핀거 아니겠는가?
괜히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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