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꺽는 엄마.
집너머서.
구당골 뒷편의 삼형제봉.
달래파를 캐고계신 엄마.
어제 올랐던 구계리 뒷산이 빼꼼히 뵈긴 하는데.......
좀 땡겨봤다.
벌목 구간이 없는걸로 봐서 어제 올랐던 봉우리서 약간 우측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다시한번 올라봐야 되겠다.
웃말서 뵈는 삼형제봉.
강당.
모세골과 붱산.
원서밥골과 남청문날.
맑디 맑은 계곡물.
그물서 고동 잡는 내 나중에 나온 살점 놈.
찔레도 꺽어먹고..........
고셩도 꺽어먹고.........
물장난에 시간 가는줄 모르는 녀석.
으름꽃,
원서밥골로 오르는 길.
원서밥골 꼭대기.
덕희네 고추밭.
맑은 계곡물에 다시한번 세수를 하곤 내고향을 뒤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