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2010년 01월 31일 해날

누  구 랑?   초등 동창내외 5명이랑

어      딜?   신원사-고왕암-연천봉-신원사

도상거리?   5.9km 

소요시간?   5시간 16분

 

초등학교 동창들과 계룡산을 찾았다.

얼마만에 다시 찾는 계룡산인가?

모르긴해도 십년은 넘었을껄?

  

오늘 산행의 발자취.

신원사서 출발해 고왕암을 지나 연천봉을 올랐다가 바로 내려왔다.

동학사나 갑사쪽으로 넘어서고 싶은 마음에 한편으론 아쉬웠다.

초등학교 동창들과의 산행에선 나를 기준으로 페이스를 조절할순 없었다.

 

신원사 주차장 한켠의 정감가는 돌담. 

 

산에 들기전 생두부와 감자전에 막걸리 두동이를 마시고..........

 

신원사는 통과.

십몇년전에 두차례 댕겨갔던 곳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숲에 들고.............. 

 

계룡산의 계곡. 

 

계룡산의 소.

1박2일서 박찬호가 입수했던 소가 아닐까?

아님말구. 

 

오늘 극히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녀석. 

 

연천봉 고개의 이정표. 

 

연천봉 정상에 선 안내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연천봉의 낙조도 한번 봤으면 싶다. 

 

연천봉 정상서 보는 천황봉. 

 

이게 주릉.

언젠가도 밟아보긴 했지만 머지않아 또 밟게될거 같다.

이 능선이 금남정맥의 마루금으로 알고 있다. 

 

내 친구 하나와 왈가왈부 했던 산.

내 친군 대둔산 이라하고 난 아니라 하고.........

 

날씨가 뿌연해서 조망은 전혀 터져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다.

이런 나무와 바위와 신선한 공기면 그만이지 뭘 더 바라랴. 

 

내려오며 보니 뭔 고시촌 인듯도 하고....... 

 

다 내려와 돌아본 모습.

저 뒤로 뵈는봉이 연천봉인지 아니면 그뒤에 숨었는지 확실치가 않다.

 

신원사 중악단. 

 

이런 내력이.......... 

 

대웅전.

신원사는 수박 겉핥듯 대충 둘러보고 나왔지만 특별난 뭐는 없었던거 같다.

 

작으마한 불상 앞에서 맘속의 바램을 빌어보고.......... 

 

이곳서 밥먹고 술타령을 함으로서 이번 산행도 그렇게 마쳤다.

 

오늘 밟았던 코스는 십수년전 내 부모님의 피를 나눠가진 내 형제들과 함께 올랐던 코스다.

내 형제들과 더불어 다시한번 산에 올라보고 싶다.

십수년전 그때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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