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 필 받아서 또 수원에 간다.
경기는 밤부터니 낮에는 가족나들이 삼아 시장구경에 나서본다.
못골시장 , 미나리광 시장 , 지동시장 , 팔달문 시장
각기 이름을 가진 시장들이 한곳에 옹기종기 모여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 있었다.
뭐 특별날건 없고 그냥 시장이었다.
K리그 관람을 위해 넉넉히 시간을 갖고 찾았지만 경기장 일대는 완전 마비 상태였다.
그동안 K리그에 무관심 했던탓에 서울과 수원이 오랜동안 라이벌 관계라는 것도 몰랐었고 , 두팀간의 경기를 슈퍼매치라 부른다는 것도 몰랐었다.
경기내용은 슈퍼매치란 이름에 걸맞게 공수전환도 빠르고 , 박진감 있고 , 긴장감 있게 진행됐다.
흡사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듯.........
양팀 서포터즈간의 응원대결도 큰 볼거리 중에 하나였다.
결과는 서울이 2:1로 역전승 했다.
듣자니 수원이 3년을 넘는 기간동안 서울을 이겨보지 못했단다.
오늘 선수중에는 서울의 '고요한' 이란 선수가 유독 눈에 띄었다.
관중은 1만 5천여명이 들었단다.
아무튼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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