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주말이면 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산책하는게 일이다.

특히나 이번주는 토요일 , 일요일 양일에 걸쳐 봄날씨처럼 따뜻해서 더욱 좋았다.

안성 금광저수지는 금북정맥을 탈때 인연을 맺은적이 있던 곳이다.

막상 가보니 박두진이란 시인이 이곳과 인연이 있었던겐지 박두진 문학길이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박두진 이라하면 학교 댕길때 청록파 시인중 한명으로 달달 외우던 기억만 나지 막상 저니의 시를 접해본건 첨이다.

일요일은 흑성산에도 올랐다.

역시나 날씨가 기가 멕혔다.

원래는 내 사랑하는 사람이 산을 참 싫어하는데 흑성산만큼은 또 오고 싶단다.

다행이다.

흑성산 정상부근서 글라이더가 추락해 나무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멀리서 119 구급대가 출동해서 구조하는 모습을 보긴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크게 다친사람 없이 무탈하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