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성산에 올랐더니 장수풍뎅이랑 황소뿔 꽉지벌레(톱사슴벌레)가 숱하다.

언젠가 애들이 좋아했던 기억이 나길래 나중에 나온 살점놈한테 얘기를 했더니 당장 보러가고 싶단다.

하여 다음날 내 사랑하는 사람까지 대동하고 가본다.

역시나 많다.

나중에 나온 살점놈은 가지고 노느라 신났다.

나중에 나온놈 말이 여기 있는거 다 잡아다 팔면 부자가 되겠단다.

그도 그럴것이 언젠가 사슴벌레 한쌍에다 톱밥등 키우는 셋트를 다해서 5만원 가량을 주고 산 기억이 난다.

하여튼 아쉬웠는지 나중에 나온 살점놈이 다음날도 또 가자길래 난 연짝 3일을 흑성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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