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다시 만난 산삼.
그옆에 손자뻘 되는 것까지.......
손자부터 캐고..........
진짜배기는 수제자를 시켜서..........
잔뿌리 죄다 끊어먹고 드럽게 못캔다.
잔뿌리는 죄다 사라지고 몸통만 나온 산삼.
캐고나서 다시한번 눈을 맞추고........
잘가라 내새끼.
쟤랑 나랑은 인연이 아녔던 모양이다.
대신 얘랑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새로 연을 맺은 산삼은 이렇듯 제몸을 불살라..........
이렇게 나와 하나가 되었다.
이 염생이 고기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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