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2012년 07월 29일 해날

누  구 랑?   산사람들 여섯명과

어      딜?   냉정고개-불티재-황새봉-쇠금산-망천고개-상리고개-나밭고개

도상거리?   17.8km

소요시간?   8시간 30분

 

산행기가 늦어도 너무 늦었네요.

지난 11구간 산행 사진입니다.

 

동물 사채 썩는 냄새가 진동을 했던 11구간 산행깃점 냉정고개 입니다.

 

키위가 이렇게 자란다는걸 첨 알았습니다.

 

사전에 확인해보니 마루금을 그대로 따르면 고속도로에 막혀 고생을 한다더군요.

하여 아예 마루금을 벗어나 마을로 듭니다.

 

저앞에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골프장 진입로에 들어섰습니다.

여기서 많은 고생을 합니다.

구태여 골프장에 들지않고 우회하는 길도 있었던 모양인데 미쳐 확인치 못했네요.

 

포부도 당당하게 골프장을 통과해 갑니다.

 

그리곤 저 앞쪽서 관계자한테 약간의 싫은소리도 듣습니다.

 

골프장을 벗어나 만난 임도.

축지법을 씁니다.

 

축지법을 써서 앞서간후 부회장님을 기다립니다.

약올르지요?

 

다시 한동안 임도를 따릅니다.

 

오늘 구간중 이름을 가진 첫번째 봉우리인 황새봉에 오릅니다.

특별날건 없는 봉우리 입니다.

 

그리곤 덕양공동묘지 던가?

암튼 공동묘지에 내려섭니다.

오늘 구간은 이런 공동묘지를 세군데나 지나쳐 갑니다.

폭염속에 그 열기가 어떠했을지는 따로 말씀 드릴 필요도 없겠지요?

 

가야할 마루금 방향입니다.

저 앞쪽으로도 공동묘지가 또 보입니다.

 

내리쬐는 폭염.

후끈하게 올라오는 지열.

그 속을 뚫고 진행중인 정신나간 사람들.

모두들 제정신들은 아니지요.

 

공동묘지서 돌아보는 지난구간.

아마도 저게 용지봉 인거 같습니다.

 

땡겨봅니다.

맞는거 같습니다.

 

쇠금산에 올라섰습니다.

여지껏 숱한 정상석들을 접해봤지만 여기 쇠금산의 정상석 만큼 이쁜 정상석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글씨체가 너무나 멋있습니다.

 

쇠금산을 내려서며 잠시 시원한 숲속을 걷습니다.

오늘 구간에 이 정도면 호사를 누리는 거지요.

 

점심상 입니다.

 

낙원공동묘지 입구 입니다.

여기서 시원하게 세수도 합니다.

정맥산행서 물을 만나 세수까지 한다는건 대단히 특별한 거지요.

 

낙원공동묘지를 올라서며 돌아본 모습입니다.

오늘 구간중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저 두개밖에 없네요.

 

망천고개에 내려서야 되는데 성원ent 공장을 인해 한참을 우회합니다.

길이 아주 지랄 맞습니다.

 

망천고갭 니다.

 

더운 날씨속에 자꾸만 유혹에 빠져 듭니다.

망천고개서 부터 마루금을 멀리하고 도로를 따릅니다.

 

여기 상리고개 까지.........

결론적으로 그늘도 없는 아스팔트 포장길을 더멀리 돌아온거 같아 뭔가 밑지는 느낌 지울수가 없습니다.

 

나밭고개에 내려섰습니다.

고개너머 봉우리가 까마득해 뵙니다.

 

여기서 극히 컨디션이 안좋은 분도 계시고 , 그만 접자 라는 의견이 전반적인 관계로 눈 딱감고 발걸음을 멈춥니다.

 

밥먹으러 가는중에 삼랑진 장날이라길래 구경을 가봅니다.

 

장의 규모도 작고 , 팔려는 사람도 적고 , 사려는 사람도 적고 , 저희같은 괜한 구경꾼도 모두 적고 한적합니다.

한마디로 재미 없습니다.

 

오늘의 뒷풀이 장소는 삼랑진역 앞에 있는 이곳입니다.

 

밀면.

 

돼지수육.

 

삼랑진역.

 

이번구간 궤적입니다.

총도상거리 17.8km , 총소요시간 8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 > 정맥 따라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남정맥 12구간 사진입니다.  (0) 2012.08.09
낙남정맥 11구간 풍경(깜찍이님 사진 펌)  (0) 2012.08.07
황새봉서.  (0) 2012.08.07
낙남정맥 11구간 사진입니다.  (0) 2012.08.06
정병산서.  (0) 2012.07.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