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서 농기계 자재 박람회 란걸 한다길래 잠시 가봤다.
먼데라면 모를까 바로 집앞에서 한다는데 왠만하면 가보는게 예의일거 같더라.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행사 규모가 어마어마 하더라.
농기계 종류도 많고 기발한 물건들도 참 많더라.
나 어릴적에 주로 쓰던 경운기 , 탈곡기 , 아릉따릉 , 팔랑개비 , 건조기 , 여물써는 기계 , 소형 정미기 같은 기계는 뵈도 않더라.
더군다나 우멍낫 , 쟁기 , 호미 , 가래 , 곡괭이 , 극쟁이 , 써래 , 쇠스랑 , 고무래 , 도리깨 , 등등등등............
이딴거 갖고 농사 짓던 시대완 비교 자체가 우습겠지?
내겐 특히나 소형 굴삭기와 소형 건조기가 맘에 들더라.
앞으로 내 삶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거........
혹여 연이 있다면 저 두가지 기계는 꼭 갖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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