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위대에게 제안합니다.

죽창 들지 마세요.

죽봉?

그것도 안됩니다.

돌맹이 , 각목 , 새총 , 화염병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그럼 뭘 드냐구요?

촛불 드세요.

그리고 피켓 드세요.

그리고 풍선 드세요.

그래도 깐다구요?

그럼 맞아야지 어떻합니까?

쟤들은 마스크 착용하는것도 불법이라고 한다면서요?

그럼 까짓거 그것도 벗으세요.

꿀릴거 없잖아요.

 

이젠 짭새떼에게 제안 한다.

우선 니덜은 살인무기인 방패부터 내려놔라.

지덜은 저런 무시무시한거 들고 찍어 대면서 시위대는 촛불도 무기라고 못들게 하니 그게 씨알이 멕힌다니?

그담에 몽둥이 들지 마라.

감히 주인을 패겄다고 몽둥이를 소지한거 자체가 반역 이다.

그리고 니덜도 헬멧벗고 같이 면상 까자.

그래야 시위대도 마스크 벗는다.

그리고 버스로 들이밀지 마라.

시위대는 차가 없어서 안쓰는거 아니다.

콘테이너도 사용하지 마라.

딴나라 사람들 보기 챙피하다.

물대포는 아예 갖고 오지도 마라.

시위대는 적이 아니다.

 

어떻습니까?

어차피 맞서야할 운명이라면 서로간에 무기나 이딴거 없이 맨살로 부딪칩시다.

짭새떼께서 먼저 솔선수범 할순 없을까요?

주인이 머슴에게 먼저 고개 숙일순 없잖습니까?

 

그리고 짭새님들께 애정어린 조언 하나만 하겠습니다.

누군가를 찍기전에 님들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 딱 0.3초만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찍어야 되겠다면 찍으세요.

스스로 개이고 싶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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