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역사유적 답사
역사유적 답사(아산 게바위)
산살사
2021. 4. 2. 15:08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변씨는 아들이 죽을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 아들의 얼굴을 보기위해 머나먼 남해바다에
서 뱃길에 올랐다.
백의종군하여 남쪽으로 향하던 이순신 장군은 아산 외가에 들러 이소식을 듣고 이곳 게바위 포구로 향했지만 도착한건
어머니의 싸늘한 주검이었다.
노구에 머나먼 뱃길을 견디지 못했으리라.
장군의 어머니의 시신은 이곳 게바위에 3일간 모셔졌댄다.
이후 명량에서 13척의 이순신 장군에게 개박살난 왜놈들은 아산의 장군 외가를 급습한다.
그렇게 해서 또 아들 이면을 잃는다.
어머니도 잃고 , 아들도 잃고 , 본인도..........
장군의 삶.
한편으로 참 기구하단 생각이 든다.
영웅으로 산다는 것.
그래서 아무나 할수 없는 거다.
그래서 영웅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