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거나 캐는산행

따거나 캐는 산행(천마)

산살사 2020. 6. 8. 16:24

오랜동안 산행을 하면서 동료들로부터 내가 약초꾼으로서의 소질이 있다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내가 생각해도 그런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바로 오늘같은 경우 다.

아무 생각없이 걷는데 저 멀리있는 저게 보인다.

천마 다.

크기도 마땅찮고 , 시기도 좀 지난거 같아 놔둘라하다가 앞에 대궁 없는 놈으로 한놈만 캤다.

역시나 작다.

술담궜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나면 또 지린내 나는 술맛을 보게 생겼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