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가족 나들이

둘만의 데이트(공주 공산성)

산살사 2020. 5. 12. 11:48

십수년만에 공주 공산성 성곽길을 다시 걸었다.

당시에 좌우를 호위해주던 두 살점놈들은 이젠 함께 해주지 않는다.

다들 제할일들이 바쁘기도 하겠지만 이젠 제 부모랑 노는것보다 친구들이랑 노는것이 더 좋은게지..........

내 사랑하는 사람은 변함없이 내 옆에서 함께 걸어주고 , 함께 늙어가 주고 있으니 이 어찌 든든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