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살사 2019. 6. 3. 16:39

몸무게가 겁대가리를 상실했다.

하여 겁을주려 밤마다 걷는다.

어둠이 내리깔린 농로를 걷다보면 평소엔 미처 볼수없었던 멋진 풍경들이 비로소 눈에 들온다.

개구리 울음소리는 또 얼마나 정겹게 들리는지........

흡사 내고향 한폭판에 선듯한 착각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