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유적 답사(유관순 열사 사우)
나의 역사유적 답사 그 세번째는 유관순 열사 사우 다.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에 있다.
한번 왔던곳인데 오늘은 초혼묘와 봉화대터까지 올라가 본다.
아시다시피 유관순 열사는 그 시신이 없다.
서대문형무소서 살해된 열사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체 이화학당에 인계된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됐었댄다.
그후 일제가 공동묘지를 훼손함으로써 열사의 시신이 소실되었단다.
안타깝다.
기록에 의하면 열사의 사인은 자궁 및 방광파열과 영양실조 란다.
열사께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유추해 볼수 있는 대목이다.
18살.
꽃이었던 열사는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이럴진데.......
과거에 매달리기 보단 ,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것들이 있다.
때린놈은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없는데 , 얻어 터진놈에게 먼저 손을 내밀으라 종용하는 것들이 있다.
굴욕을 강요받고 있는거다.
뒤지게 패놓고 껌사먹으라 두어장 쥐어주며 잘지내보자는 놈이나 , 그만하면 화풀고 옛일은 잊자는 놈이나 실상은 그놈이 그놈인 놈들이다.
수십년전 껌값을 받고 한일국교정상화란 이름으로 과거는 정리하자던 다까끼마사오.
수십년이 흐르고 그 딸년은 또 위안부합의란걸 통해 껌을 팔았다.
청산하지 못한 적폐의 폐단이 어떠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우리민족의 근현대사가 꼬여버린 대표적인 이유중에 하나가 친일적폐를 청산하지 못한데 있다.
이번 기회에 그 적폐를 청산하지 못한다면 우리민족에게 더이상의 기회도 , 희망도 나는 없다고 본다.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는 뜻이다.
친일 적폐세력을 구분하는건 어렵지 않다.
수십년전 그때 한일국교정상화란 거에 앞장섰던 것들 그리고 그것들을 지지하며 박수를 쳤던 것들 그것들이 바로 적폐 다.
얼마전 위안부합의란거에 앞장섰던 것들 그리고 그것들을 지지하며 박수를 쳤던 것들 그것들이 바로 적폐 다.
유관순 열사께 떳떳한 후손으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