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거나 캐는산행

따거나 캐는 산행(싸리버섯)

산살사 2014. 9. 2. 13:25

일요일 저녁 약간의 시간만 주어졌다.

때가 때이니만큼 싸리버섯밭을 가보지 않을수 없다.

6시가 다된시간 산에 든다.

산에 들자마자 숲은 어둠속에 잠겼다.

빛의 속도로 달렸다.

목표로 했던 곳엔 버섯이 없다.

투덜대며 내려서다 어뚱한 곳서 간신히 몇송이 건졌다.

하산하고 보니 시간은 이미 8시를 넘겼더라

 

고생의 댓가는 싸리버섯 샤브샤브와 막걸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