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봉우리 오르기

안성 서운산7(청룡사-은적암-정상-은적네미골-불당골-청룡사)

산살사 2011. 11. 5. 18:14

토요일 근무가 끝나고 막간을 이용해서 인근의 서운산을 찾는다.

 

주차장서 바라뵈는 서운산.

 

단풍.

 

또단풍.

 

단풍 원경.

때가 좀 지났는지 상태가 션찮다.

 

좌로가면 은적암.

우로가면 서운산 정상 직등 코스.

은적암에 올라본지가 오래돼서 좌측으로 들어본다.

 

은적암.

 

새로생긴 팔각정.

 

헬기장서 내려보는 내가 올라온 방향.

요아래 산행을 시작했던 청룡사 부근도 뵈고 , 청룡저수지도 뵌다.

그뒤로는 금북정맥 부수문이 고개 못미친 부소산과 , 그너머의 위례산도 뵈고........

육안으론 위례산 뒷편의 성거산도 희미하게 뵈는데 카메라는 거기까진 표현을 못한다.

위례산 좌측의 봉은 중구단맥상의 469봉인듯 하다.

 

이쪽은 만뢰지맥 쪽인데 저뒤에 높은산이 만뢰산 인듯 하다.

다만 가보진 않았으니 장담은 못한다.

 

이쪽은 진천쪽 양백리 일게고..........

 

서운사의 정상은 어느새 이렇듯 새로 꾸며져 있다.

애들이 단체로 올라와서 무척이나 시끌시끌 하다.

 

정상서 보는 안성시내 쪽.

 

해발 460m의 풍부한 수량.

 

그리고 마을의 흔적.

그렇다.

다시 은적네미골의 그곳을 찾아본다.

 

분명히 인공으로 조성됐을듯한 연못.

 

민가의 담장.

 

아름드리 뽕나무.

 

비록 우거지긴 했지만 한때는 논과 밭이 분명했을 넓은 터.

 

우리 어릴때 많이 따먹던 버섯.

 

주로 고염나무에 잘나서 우린 고염나무 버섯이라 불렀다.

쫄깃하고 맛있는 버섯이다.

 

확실친 않지만 자연산 팽이버섯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시 금북정맥에 복귀해서 룰루랄라 걷는다.

 

그리곤 욜리 하산한다.

 

불당골에 위치한 바우덕이 사당.

 

오늘 걸은 궤적.

도상거리 5.8km , 총소요시간 2시간 30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