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맥 따라가기

호남정맥 여섯번째(감상굴재서 천치재 까지)

산살사 2011. 2. 15. 12:30

언      제?   2011년 02월 13일 해날

누  구 랑?   산사람들 다섯명과

어      딜?   감상굴재-대각산-칠립재-강두재-어은재-도장봉-생화산-밀재-추월산-수리봉-무능기재-가인연수원-산신산-천치재

도상거리?   20.4km

소요시간?   9시간 04분

 

이번구간 궤적입니다.

총거리 20.4km , 총소요시간 9시간 04분이 걸렸습니다.

 

아침 나절 감상굴재의 모습입니다.

 

대각산을 오르다 돌아본 모습인데 지난구간 마루금이 어디껜지 정확히 눈에 들오지 않습니다.

 

대각산의 정상입니다.

정상 팻말은 간데없고 누군가 매직으로 나무에다 '대각산'이라 써놓았습니다.

 

칠립재에 서있는 이정표.

 

강두고개의 모습입니다.

논이 마루금까지 치고 올라와 산자분수령의 대원칙이 깨지는게 아닌가 싶지만 분명히 마루금은 살아 있었습니다.

 

지난구간 날머리로 잡았던 어은재 입니다.

 

도장봉 정상 입니다.

 

지나온 길을 돌아봅니다.

오늘 구간중 밀재까지는 이렇듯 호남정맥 답지않은 낮으막한 구릉성 산들의 연속입니다. 

때문에 거저먹는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어디더라?

 

참먹다 말고 바라본 모습인데 첨엔 저게 추월산 인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병풍지맥의 산줄기인거 같습니다.

 

구름위로 머리만 내민 저산은 뭔산일까요?

 

생화산 정상입니다.

여길 빼먹고 가신 선배님들은 땜빵할라면 힘깨나 들겠습니다.

그러게 저처럼 한방에 끝내시지.........

 

생화산 정상의 커다란 독댕이 입니다.

 

지도상으로나 선답자들의 산행기 내용으로나 여기가 향목탕재가 분명할진데 팻말은 전혀 엄한데 붙었더군요.

 

병풍지맥의 분기점 입니다.

 

암벽으로 이루어진 520봉 입니다.

여까진 널널하게 진행을 하다가 이봉 오름길에 이르러서야 진정 땀같은 땀한번 흘려봅니다.

경사가 만만치 않더군요.

 

520봉 정상 입니다.

 

밀재에 거의 다와선 만나게 되는 향목탕재 팻말.

아무래도 잘못된거 같습니다.

 

밀재의 모습입니다.

여기부턴 추월산에 접어 듭니다.

 

밀재 한켠의 호남정맥 안내판.

 

땀흘려 추월산을 오르다 마루금 우측으로 뵈는 바윈데 아무래도 저게 추월바위 인거 같습니다.

 

오랫만에 어묵탕.

 

짐치라면.

 

추월산 정상서 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어디루 어떻게 온건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담양호 랍니다.

 

가야할 마루금쪽.

요앞에가 수리봉 이랍니다.

 

수리봉 오름길에 바라뵈는 가야할 막바지 마루금의 모습입니다.

조앞에 노란건물이 서있는 곳이 가인연수원 이고 , 그뒤 산너머로 철탑이 서있는 곳이 오늘의 종착지 천치재 입니다.

 

방향을 바꿔본 담양호.

 

수리봉 정상.

 

무능기재 입니다.

천치재가 4.3km 남았답니다.

 

가인연수원 내림길서 만나는 암벽지대.

이근방 사면 내림길의 경사가 만만치 않았던거 같습니다.

 

가인연수원.

여기 자판기서 소중한 식수를 보충합니다.

 

천치재로 이어지는 U자형 도로가 이뻐 뵙니다.

 

땡겨본 U자형 도로.

 

가야할 막바지 마루금.

저 철탑 뒷편이 천치재 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산신산 입니다.

 

그리곤 천치재.

또한구간을 이렇게 마쳤습니다.

 

세번재 찾는 태인IC앞의 기사식당.

 

삼겹살로 하산주를 합니다.

비싸지니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정갈한 반찬.

종일 술을 굶었더니 더 달콤한 듯한 소주.

 

그리곤 볶음밥.

진짜 맛있었습니다.

 

호남정맥 6구간 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