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살사 2010. 10. 23. 20:58

잠시 시간이 나길래 또 마캐러 간다. 

 

마구뎅이.

마가 보이나?

 

저렇듯 깊이 팠음에도 결국은 그 끝을 보지 못하고 이렇게 끊어 먹었다.

마란걸 캐기가 이토록 힘들다. 

 

두번째 마.

자연산으로 이만하면 최상품에 속한다.

 

제맘대로 자란 마.

 

한구뎅이서 나온 마들.

한구뎅이서 이정도면 완전 대박이다.

 

여기가 어디게?

힌트를 좀 주자면 저 뒤로 뵈는 산줄기가 만뢰지맥이다.

 

잠깐 동안 캔 마.

왠지 오늘은 흥이 안난다.

하여 일찍 철수. 

 

요건 이렇게 씻어서 궈먹을 거고.........

 

요건 요대로 뒀다가 우류랑 갈아 먹을 거다.

 

군마.

군고구마 혹은 군밤과 비슷한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