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여타의 산줄기

널널산행(광덕사서 마곡사 까지)

산살사 2010. 9. 26. 21:08

언      제?   2010년 10월 26일 해날

누  구 랑?   흑회장님 , 신선배님 이랑

어      딜?   광덕사 주차장-553봉-태화산-상세동-법화산-구재-나발봉-활인봉-백련암-마곡사 

소요시간?   9시간 50분

 

광덕사서 마곡사까지 또한번 연결해 본다.

이번엔 제 능선을 따라 제대로 댕겨왔다.

 

오늘걸은 궤적.

총 도상거리 21.1km , 총 소요시간 9시간 50분이 걸렸다. 

 

새벽녘에 광덕사 주차장을 떠나며......... 

 

한참만에 만나는 임도길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다래가 지천 이다.

 

으름도 지천 이고.........

 

다래넝쿨이 원시림을 이뤘다.

 

개복숭아.

아직 덜 익긴 했지만 그래도 꽤나 맛있다.

 

세동리 내림길서 한참을 헤메다가 이 표지기를 만나고서야 간신히 길을 찾았다.

가봤던 길을 그대로 따르는데도 여러차례 길을 잃고 헤멨다.

 

길을 잃고 헤메는 중. 

 

세동리서 올려보는 법화산.

 

멀리뵈는 걱정봉.

 

요건 금계산. 

 

법화산 오름길에 내려보는 세동리. 

 

국사봉.

동해동과 부곡리 사이에 솟은 산. 

 

법화산 정상. 

 

가야할 마루금이 훤히 뵌다.

빨간색 이따가 올라야할 나발봉.

연두색이 구재. 

 

나발봉 왼편의 저산은?

내 고향집 대문을 열면 보이는 그 산이다. 

처음엔 나발봉이 랬다가

나중엔 무성산이 랬다가

오늘 다시보니 둘다 아니다.

상원골 뒷산인 570봉 언저리께 봉우리다.

오늘 만큼은 확실한거 같다.

 

법화산 중턱쯤서 바라뵈는 남쪽 조망.

멀리 유구 읍내가 뵌다.

 

땡겨봤다. 

 

저건 태봉산.

입석리 뒷산. 

 

호젓한 송림숲.

 

가까워진 나발봉.

 

다시보는 유구읍내.

요앞에 황금들녘을 가로지르는 큰 다리는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저건 걱정봉. 

 

다시 태봉산. 

 

구재에 내려섰다. 

 

활인봉 정상.

 

활인봉 정상서 보는 북쪽 조망. 

 

땡겨본거.

빨간건 걱정봉 , 연두색은 도고산 , 보라색은 천방산. 

 

다시 찾은 백련암.

 

마곡사 해탈문. 

 

영산전.

저 현판이 세조가 썼다는 그거다. 

 

대광보전.

 

대광보전의 문살.

 

또 문살.

문살이 이렇게나 멋있을 수가 있나.

 

백범 김구 선생께서 해방후 다시 마곡사를 찾으신후 찍으셨다는 사진.

 

능이버섯.

저 버섯을 따본지가 도대체 얼마냐............

올핸 틀린거 같고 내년엔 가능할랑가? 

 

맨 왼쪽께 15만원 이란다. 

 

하산주랑 저녁식사. 

 

매운 돼지고기 볶음.

하산주가 좀 과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산행을 했다.

허벅지가 뻐근하다.

그래서 참 좋다.

어서 정맥산행을 시작해야 이렇듯 간혹은 허벅지의 뻐근함을 느낄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