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2012년 05월 20일 해날
누 구 랑? 산사람들 다섯명과
어 딜? 신고개-탕근재-봉광산-새터재-필두봉-담티재-용암산-옥녀봉-남성치-벌발들-선동치-깃대봉-준봉산-발산재-큰정고개-오곡재
도상거리? 22.1km
소요시간? 10시간 45분
지난구간에 이어 또한번의 까칠한 구간을 마쳤습니다.
낙남정맥이 갈수록 그 존재감을 과시하는거 같습니다.
밭둑사이로 이어지던 3,4구간서 거저먹은걸 이번 6,7구간에 그대로 토해내는 느낌입니다.
1주일만에 다시 찾은 신고개 입니다.
신고개를 떠나 급사면을 치고 오르면 만나게 되는 탕근재 입니다.
간혹가다 봉우리에도 이렇듯 '재'란 명칭이 붙는 경우가 있나 봅니다.
막걸리 타임 입니다.
봉광산을 지나쳐 갑니다.
여기가 지난구간 날머리로 계획했던 새터재 입니다.
알바만 안했어도 여기서 출발을 했을텐데.........
덕분에 오늘 구간에 그만큼의 부담이 가중돼 버렸습니다.
사진만 봐도 숲향이 나는듯 하지요?
필두봉 정상입니다.
평촌님께서 싸오신 감자떡 입니다.
맛있습니다.
여차하면 필두봉서 알바 할뻔 했습니다.
여기서 직진길이 뚜렷한데 정맥길은 급좌회전 입니다.
마루금 우측으로 뵈는 모습입니다.
어딘진 모르겠습니다.
담티재의 모습입니다.
회장님께서 풀독이 올라 괴로워 하십니다.
담티재를 떠나 가야할 마루금쪽을 바라봅니다.
가야할 산들이 가늠 됩니다.
담티재서 땀꽤나 쏟고나선 올라선 용암산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구간중 여기 오름길이 제일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갱신히 도착했더니 선두는 바로 또 일어서네요.
용암산과 이웃해 있는 옥녀봉 입니다.
어디선가 보니 우리나라 산이름중 세번째로 많은게 이 옥녀봉 이라고 하더군요.
남성치에 내려서기 직전 다시한번 가야할 마루금을 가늠해 봅니다.
저 벌발들을 거치지 않고 도로를 타고 선동치로 우회할까 하는 유혹에 잠시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남성치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순하고 완만한게 여성치란 이름이 더 어울릴거 같습니다.
한달동안 히말라야 트래킹을 다녀오신 깜직이 선배님께서 합류를 하셨습니다.
몸이 많이 가늘어 지셨고 , 걸음은 두배로 빨라지셨습니다.
저도 이젠 믿을구석이 없어졌단 소립니다.
벌발들 정상입니다.
'재'자가 붙는 봉우리 이름에 이어 역시나 그 이름이 특이합니다.
벌발들을 내려서며 마루금 우측으로 심상찮어 뵈는 봉우리가 뵙니다.
지도를 살펴보니 적석산 인거 같습니다.
선동치의 모습입니다.
적석산을 쭈~욱 땡겨봤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인가 봅니다.
구름다리도 보이고 사람들의 시끌벅적한 소리가 여까지 들립니다.
선동치서 깃대봉 오름길도 꽤 빡셉니다.
앞쪽의 저것도 깃대봉 입니다.
아마도 둘중에 하나는 잘못된 거겠지요.
암튼 저앞의 깃대봉서 마루금은 좌로 흐릅니다.
보기엔 꼭 우로 흐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깃대봉 주변으로 조망처가 많습니다.
발산재로 내려서며 돌아보는 깃대봉 입니다.
우측으로 돌아 준봉산 이란델 거쳐 왔는데 조망 구경하다가 사진으로 남기는걸 깜빡 했네요.
발산재로 내려서다 말고 가야할 마루금 방향을 잠시 가늠해 봅니다.
낙남정맥의 마루금은 발산재서 326봉을 오른후 그 좌측의 철탑을 지나 그뒤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527봉에 이릅니다.
527봉서 그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오늘 구간의 종착점 오곡재가 있을겝니다.
그리곤 다음구간 미산령도 뵈고 , 그 우측의 여러개의 봉우리중 하나는 여항산 일겝니다.
오늘 구간은 이렇듯 발산재 까지는 오르내림이 심해 그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할만 하구요.
발산재 이후로는 사진에서 보는대로 완만하게 이어져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천만다행 이지요.
발산재에 내려섰습니다.
발산재는 4차선으로 새로 뚫렸고 여긴 구길입니다.
아카시아향 죽입니다.
한송이 따서 씹어보니 비릿할뿐 별맛 없습니다.
어릴적엔 뭔맛으로 먹었나 모르겠습니다.
발산재 구길로 접어드는 진입로가 분명치 못해 남사장님과 우여곡절 끝에 조우를 합니다.
그리곤 시원한 그늘에 앉아 , 시원한 맥주와 더불어 ,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상 입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밥맛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점심식사 후론 그저 묵묵히 걷습니다.
특별한 난이도 구간도 없고 , 특별한 조망처도 없고 , 특별히 쉴만한 곳도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덧 527봉에 오릅니다.
한쪽에 붙은 표지기엔 삼계봉 이란 산명이 붙었습니다.
여기는 오늘구간의 마지막 봉우리인 524봉인거 같습니다.
이제 오곡재로 내려설일만 남았습니다.
내려서다 보니 다음구간 마루금이 눈앞에 까지 가까워져 있네요.
미산령도 보이고 여항산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도 보입니다.
다음구간은 해발 700m대의 비교적 높은 지대를 걷게될거 같습니다.
역시나 이번구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음구간이 기대가 됩니다.
햇살이 비추는 오곡잽니다.
오늘구간의 종착점 입니다.
함안군 군북면의 어디메쯤서 뒷풀이를 합니다.
맛있습니다.
회장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 좋았는데 한가지 선택이 아쉬웠습니다.
지방에 왔으니 지방소주 맛도 봐야지 않겠냐는 회장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다 생각했습니다.
이름하여 '화이트' 라고 하더군요.
그리곤 한동안 그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리 많이 마신거 같지 않은데 올라오면서도 머리가 아프더니 다음날 오전까지 머리가 지끈거려 혼났습니다.
이슬을 마실땐 안그랬는데.............
혹시 저만 그런건가요?
이번구간 궤적 입니다.
총도상거리 22.1km , 총소요시간 10시간 45분이 걸렸더군요.
낙남정맥 7구간 까지의 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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