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0일

 

금북정맥 스믈네번째

은봉산을 기점으로 금북정맥은 크게 한번 방향을 틀어 서해바다를 향해 몸을 돌린다.

마지막 방향 전환이다.

이젠 줄기차게 바다로 내달릴 일만 남았다.

 

무르티고개서 용암마을 까지

무르티고개-매봉재-은봉산-나분들고개-율목리-모과울고개-성연고개-성왕산-성황당고개-내동고개-윗갈치-솔개재-비룡산-용암과 마전을 잇는 도로

 

금북정맥

이제 금북정맥길도 막바지에 접어드는듯 하다.

오늘 진행거리 20여km중 해발 300m를 넘는 봉우리는 하나도 없다.

그만큼 금북정맥은 맥을 급격히 낮춰 서해바다에 잠수할 준비를 한다.

 

금북정맥의 하일라이트라 할수있는 가야봉 구간을 거쳐오면서 눈이 베렸다.

그곳에서의 환상적인 광경에 눈이 고급스러워 졌는지 왠만한 경치는 성에 차지도 않고 카메라가 꺼내지지도 않는다.

 

확실히 진행속도가 빨라졌다.

용암마을 도로에 내려서니 바듯 4시를 넘었을 뿐이다.

저녁약속만 없었다면 수량재는 말할것도 없고 팔봉중학교까지도 가능할 시간이다.

때문에 오늘 하산길도 역시나 아쉽다.

 

서산괜차뉴

윗갈치에서 한참을 진행하다 지난번 가야봉 구간서 뵜던 서산괜차뉴님을 또 만난다.

대간과 9정맥을 완주한 분으로 인터넷상에선 꽤 유명한 분이다.

한참을 서서 대화를 나누다 기념으로 표지기 하나를 받고, 지난번 청양 오봉산 구간서 뵜던 이근배님 표지기랑 또 내꺼랑 나란히 걸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모두들 안전한 산행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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