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마신 술기운도 남은거 같고 , 어제 탄 한남금북정맥의 여독도 남은거 같아 오늘은 맘먹고 푹 쉬어야지 하는 맘으로 이불속에서 뭉개고 있는데 먼저 나온 내살점놈이 자꾸 건드린다.

아빠만 산에 댕기지 말고 일요일인데 자기랑 태조산엘 가잔다.

이리 꼬셔보고 저리 꼬셔봐도 통하지 않는걸 보니 오늘은 맘먹고 뎀비는거 같다.

어쪄. 져줘야지........

가기 싫어 죽겄는데 무거운 몸을 일으켜 먼저 나온놈이랑 태조산으로 향한다.

성불사 코스로 왕복 5km가량을 가뿐하게 다녀왔다.

중간에 막걸리도 한잔 사먹고....

먼저 나온놈이 좋다고 저만치 뛰어간다. 처음에만.......

 

비가 곧 올듯말듯 하면서도 용케 참아 준다. 날씨 탓에 주변조망은 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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